한화, 이틀 연속 LG 제압…김태균 61경기 연속 출루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화이글스의 150만 달러짜리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도미니카공화국)가 4경기 만에 KBO리그 첫 승리를 수확했다.
비야누에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한화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총 106개의 공을 던져 사4구 하나 없이 3안타만 내주고 삼진 4개를 빼앗는 빼어난 투구로 4경기 만에 한국 프로야구 무대 첫 승리를 맛봤다.
비야누에바는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60으로 호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패만을 떠안았다.
LG에 2연승을 거둔 한화는 위닝시리즈를 예약하며 시즌 7승(9패)째를 챙겼다. LG는 8승 8패가 됐다.
LG의 프로 2년 차 투수 김대현은 데뷔 첫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깜짝 호투했지만 4안타에 그친 타선 탓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흐르던 경기는 3회 균형이 깨졌다.
한화가 3회말 2사 2루에서 정근우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한화는 김대현이 흔들린 6회 두 점을 보탰다.
1사 후 하주석의 볼넷, 송광민의 중전안타, 김태균의 좌전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LG는 김대현을 내리고 최성훈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이성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이어 고졸 신인 고우석을 투입했으나 2사 후 장민석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김대현의 실점도 석 점으로 늘었다.
김태균은 6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펠릭스 호세가 세운 이 부문 KBO리그 기록(63경기 연속 출루)에 단 2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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