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규어로스·갈란트,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출연

입력 2017-04-20 07:50   수정 2017-04-20 08:50

시규어로스·갈란트,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출연

국내외 8팀 2차 라인업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아이슬란드 밴드 시규어 로스가 7월 28∼30일 경기도 이천 지산 리조트에서 열리는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페스티벌 개최사인 CJ E&M은 시규어 로스를 비롯해 미국 아르앤드비(R&B) 가수 갈란트, 영국 밴드 아마존스, 미국 신스팝 뮤지션 골드룸 등 해외 뮤지션 4팀을 20일 2차 라인업으로 발표했다.

또 국내 뮤지션으로는 가수 이적과 밴드 글렌체크, 잔나비, 칵스 등 4팀을 추가했다.

세 번째 내한하는 시규어 로스는 1994년 결성돼 북유럽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에 미성의 보컬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사운드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라디오헤드의 보컬 톰 요크가 '라디오헤드에 많은 영향을 준 밴드'라고 말했고, 아이슬란드 싱어송라이터 비요크가 "이 밴드를 주신 것에 대해 신께 감사한다'고 말할 정도로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지지하는 밴드이다.




'갓(god)란트'란 애칭이 있는 갈란트는 '아르앤드비 음악을 재정립할 목소리'(뉴 뮤지컬 익스프레스), '프랭크 오션의 작곡 능력, 샘 스미스의 가창력을 가졌다'(LA타임스) 등 평단의 지지를 받으며 대중적인 성공도 거머쥔 뮤지션이다.

그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글로 게시물을 올리거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보아의 팬이었다고 밝히는 등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1월에는 타블로, 에릭남과 함께 협업 싱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 레딩 출신 4인조 밴드인 아마존스는 2015년 선보인 데뷔곡 '정크 푸드 포에버'(Junk Food Forever)를 시작으로 거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2015년 영국 유명 밴드 쿡스의 유럽 투어를 함께 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또 골드룸은 신스팝 트리오인 나이트 웨이브즈의 멤버 조시 레그의 솔로 프로젝트로 트로피컬 하우스, 레트로 신스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청량한 음악을 선보이는 뮤지션이다.

2차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네이버N예약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