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 개교 '100돌'…연중 기념사업 추진

입력 2017-04-20 10:56   수정 2017-04-20 15:13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 개교 '100돌'…연중 기념사업 추진

한실대축제, '100년사' 편찬, 타임캡슐 봉인 등





(통영·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GNU)는 20일 해양과학대학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4층 1917홀에서 열었다.

해양과학대학은 통영시에 있다. 1917년 3월 15일 2년제로 문을 연 '경상남도 수산전습소'가 전신이다.

기념식을 연 1917홀은 그날을 잊지 말자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수산전습소는 1966년 통영수산고등전문학교로 승격되고, 1970년 도립에서 국립으로 이관됐다.

1979년 2년제 통영수산전문대학으로 승격됐으며 1995년 경상대와 통합했다.

경상대는 기념식에서 종각 제막식, 기념식수, 100년 역사 영상물 상영, 재학생 축하공연, 기념비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종각은 1924년 3월 제1회 졸업생이 기증한 동종을 매달기 위해 최영태(제52회) 동문이 만들어 기부한 것이다.

종의 이름은 '바다를 깨우는 소리'로 붙여졌다.

경상대는 해양과학대학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연중 추진하기로 했다.

기념사업은 기념식에 이어 '동문·교직원 등반대회', 한실대축제(재학생 체육행사, 동아리 문화행사, 초청가수 음악회), 학술대회(수산과학회, 어업기술학회), '해양과학대학 100년사' 편찬, 타임캡슐 봉인, 실습선 새바다호·참바다호 승선(제승당 방문 제례 및 근해 어업실습 견학), 홍보시설물 설치 등이다.

100년사 편찬 작업은 30년 전 발간된 70년사를 바탕으로 정보와 자료를 추가 수집해 집필하고 오는 10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shch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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