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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에 월드옥타 지회 설립…73개국 145번째

입력 2017-04-20 14:40   수정 2017-04-20 14:49

이란 테헤란에 월드옥타 지회 설립…73개국 145번째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이란에서 한국 무역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테헤란 지회가 최근 설립됐다.

월드옥타는 20일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풀리면서 호황 기조를 보이는 이란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의 무역 교두보 역할을 해줄 테헤란 지회 설립을 최근 승인했다"며 "이로써 월드옥타는 73개국 145개 도시에 지회를 두게 됐다"고 밝혔다.

초대 지회장은 전철현(51) 테헤란 비즈니스센터 대표가 맡았다.

전 대표는 "지금은 한인 무역인의 숫자가 적지만 앞으로 이란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한국과의 교류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우리 지회가 이란 무역의 전초기지이자 교두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오는 26∼28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9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행사 때 지회 인준을 받는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이란은 2016년 8%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현재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 브라질 등과 500억 달러 규모의 신용공여 한도 조성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계획이 추진되면 앞으로 이란에서 활발한 개발 프로젝트가 펼쳐질 것으로 관련국들은 기대하고 있다.

월드옥타는 1981년 4월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모국 경제발전을 돕기 위해 설립한 한국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현재 2만 5천여 명의 회원이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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