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해밀학교에 '에너지 상상 놀이터' 생겼다

입력 2017-04-20 15:30  

다문화 해밀학교에 '에너지 상상 놀이터' 생겼다

20일 에너지공단-펄벅재단 협약식…체험 행사도 펼쳐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강원도 홍천군 남면의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 해밀학교에 환경 의식을 일깨우고 과학 지식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에너지 상상 놀이터'가 설치됐다.

한국펄벅재단(이사장 류빈)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한국에너지공단의 나눔 캠페인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의 일환으로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 씨가 설립한 해밀학교에 20일 '에너지 상상 놀이터'를 설치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강남훈 이사장과 김주호 강원지역본부장, 한국펄벅재단 권택명 상임이사,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해밀학교 재학생과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에너지 상상 놀이터'는 3가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증강 체험 공간으로 다양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의 진로를 스스로 상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두 번째 문화 나눔 공간에서는 중력을 활용한 그래비티 라이트를 밝혀보거나 자전거 발전기를 작동시켜 음악을 듣는 등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 기술 나눔 공간은 모두가 에너지 생산기술을 공유하고 그 가치를 제3세계에 확대하는 적정기술을 배우는 코너다.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카드섹션을 이용한 플래시몹,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한 쥐포 굽기 체험, 자가발전이나 동력을 활용한 팝콘·주스 만들기, 미니카 경주대회 등이 펼쳐졌다.

이날 한국에너지공단은 임직원들이 사내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은 다국어 도서와 고효율 가전제품을 해밀학교에 전달했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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