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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위험고조…금값 기세등등 언제까지

입력 2017-04-21 06:03   수정 2017-04-21 10:16

지정학적 위험고조…금값 기세등등 언제까지

"온스당 1천300달러가 고비…미 금리인상이 변곡점"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최근 북한에 이어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세계전역으로 확산한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금값'이 어느 때보다 기세등등하다.

이에 따라 미국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말 연 2.42%에서 최근 2.24%까지 하락했다.

금리와 역의 상관관계인 금값은 같은 기간 온스당 1천245달러에서 1천290달러까지 3% 넘게 올랐다. 금값은 심리적인 저항선인 온스당 1천300달러 부근에서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지면서 이틀간 소폭 조정을 받았다. 그런데도 온스당 1천28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금융시장에선 지난달 이후 각종 위험이 두드러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했다.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 우려가 확산하자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져 투자자들이 일제히 안전자산으로 몰려든 것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국내에 설정된 11개 금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0일 기준 12.59%로 모든 유형 중에서 가장 높다. 올해 들어서만 국내 금펀드로 1천334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10∼100g 단위 미니 골드바 판매량은 이달 들어 하루 평균 400개 안팎으로 평소보다 300% 급증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랑스 대선 등 불확실성 위험 요인이 당장 해소될 가능성이 작아 다음 달 중순까지는 금시장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금값은 2분기에 온스당 1천3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값은 작년에 온스당 1천350달러 수준까지 올랐고 2014년 이후 1천400달러까지 오른 적은 없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하고 미국 추가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 금값 강세가 꺾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에선 국내 투자자 입장에선 북한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을 과장 인식할 수 있으나 객관적으로 현 국면에선 위험 현실화를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과 같은 극단적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안전자산 매수 강도는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금값은 단기적으로 조만간 온스당 1천300달러를 넘어설 수 있으나, 추가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금값은 5월 이후 단기적으로 반락해 돌발 변수가 생기지 않으면 상반기에 온스당 1천200∼1천300달러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황 연구원은 "미국이 올해 하반기에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리고 자산 재매입 축소 등 긴축을 단행하면 금값은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 추가 금리 인상으로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고 나면 금값이 다시 상승세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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