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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밭이 꽃밭으로'…서초구 여의천 '주민참여 숲' 조성

입력 2017-04-21 08:49  

'덩굴밭이 꽃밭으로'…서초구 여의천 '주민참여 숲' 조성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최근 양재동 233 여의천 양재 IC옆 일대 230㎡에 나무 1천 그루를 심어 '주민참여 하천 숲'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달부터 하천이 말라 악취가 심한 여의천에 양재천 물을 끌어오고 나무를 심는 등 정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구의 인력과 예산만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구는 나무 심기 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주민참여 하천 숲'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나무를 사 주민과 함께 심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포시에스와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의 팬클럽 등이 기금 1천만원을 모았고, 33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나무를 심었다.

왕벚나무 15주, 조팝나무 400주, 좀작살 200주 등을 비롯해 총 1천주를 여의천 주변에 심었다.


자신이 심은 나무에는 이름표를 달고 애정을 담아 관리하게 된다.

서초구는 양재천과 반포천 등에도 주민참여 하천 숲을 만들 계획이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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