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문화예술위 발족…"블랙리스트 근절·문화정책 지원"

입력 2017-04-21 09:11   수정 2017-04-21 09:57

文, 문화예술위 발족…"블랙리스트 근절·문화정책 지원"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문화예술계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위원회를 발족했다.

문화예술위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재발을 막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위한 정책 개발을 돕는 조직이라고 선대위 측은 설명했다.

문화예술위에는 문 후보 경선캠프의 외곽조직인 더불어포럼 문화예술위원회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상임공동위원장은 도종환 의원과 배우인 최종원 전 의원이 맡는다.

위원장에는 남요원 전 더불어포럼 문화예술위원장이 임명됐다. 안도현 시인, 윤태호 만화가, 원수연 웹툰협회 회장,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조기숙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 정상철 전 국립극단 단장, 기타리스트인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 등은 상임 정책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

hrse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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