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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집 방범창 뜯고 초등생 3명 구한 이웃들 표창

입력 2017-04-21 10:36   수정 2017-04-21 15:10

불난 집 방범창 뜯고 초등생 3명 구한 이웃들 표창

심동주·심다운 부녀와 서승환 군 유공 표창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불이 난 빌라의 방범창을 뜯고 집안에 갇힌 초등학생 3명을 구해낸 이웃 주민들이 나란히 표창을 받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20일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 유공자 3명에게 화재 진압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심동주(52)씨와 심다운(20)씨 부녀는 18일 오후 4시 52분께 인천시 서구 연희동의 다세대 빌라 이웃집에서 불이 나자 방범창을 뜯고 집안에 갇힌 초등학교 6학년생 3명을 구했다.

함께 표창을 받은 초등학교 5학년생 서승환(11)군은 주변에 불이 났다는 사실을 알리고 돌멩이로 직접 불이 난 반지하 집의 방범창을 부수려 하는 등 화재를 진압하려고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불은 초등학교 6학년생 A(12)양이 친구 2명과 튀김 요리를 하려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끓이던 중 발생했다.

이 불로 집 내부와 가구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이웃 주민들의 활약으로 A양과 친구들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화재 진압 유공 표창은 화재를 비롯한 재난 현장에서 초기 진화나 인명 구조 활동으로 피해를 줄이는 데 큰 공을 세운 시민에게 주어진다.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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