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후 목포를 찾았다.
목포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지역구이자 안철수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강한 곳이어서 민주당이 더 공을 들이고 있다.
김 여사도 이날 오후 일정 전체를 목포에서만 잡고, 주로 경로당과 노인복지센터에서 노년층 유권자들과 만나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첫 일정은 목포시 임암로 이랜드하당노인복지관에서 시작해 상동경로당, 춘광경로당, 신안비치3차 경로당을 차례로 들렀다.
복지관과 경로당 취미교실·휴게실 등에서 현지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문 후보의 노인복지정책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문 후보의 노인복지정책을 잘 살펴달라"며 "필요한 복지에 대한 의견을 언제든지 주시면 문 후보 복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목포 방문에는 민주당 전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성한 전 해태 타이거즈 프로야구 감독도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경로당 인사'를 마친 김 여사는 지역 재래시장인 동부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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