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올해 1분기 부산지역 기업의 대미국, 대중국 수출은 많이 감소했지만 이를 신흥국에서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가 24일 내놓은 수출입동향을 보면 올해 1분기 부산지역 수출액은 36억1천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이 기간 대미 수출액은 8억3천3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7.7%, 대중 수출액은 3억6천300만 달러로 18% 각각 감소했다.
대미 수출 품목 가운데 승용차와 항공기부품, 자동차부품 등이 저조했다. 중국 수출품 중에서는 자동차부품, 기타 플라스틱제품, 신발 등이 감소했다.
지역 기업들은 일본과 홍콩 외에 멕시코와 동남아 등 신흥국에서 수출 감소를 만회했다.
올해 1분기와 전년 1분기를 비교하면 대일 수출은 13.4%, 대홍콩 수출은 126.9% 증가했다. 베트남(46.4%), 멕시코(12.5%), 인도네시아(1.6%) 등 신흥시장 수출도 늘었다.
허문구 무역협회 부산본부장은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지역 기업이 여전히 부진을 벗지 못하고 있다"며 "차제에 기존 제품의 융·복합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와 신시장 개척에 더욱 관심을 가질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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