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후속 시즌·피트 주연 '워 머신' 등 제작 비용 충당 위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급히 현금 10억 달러(1조1천295억 원) 조달에 나섰다고 IT 전문매체 리코드가 24일 보도했다.
넷플릭스의 최대 성공작인 '하우스 오브 카드'의 새로운 시즌이나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워 머신'과 같은 오리지널 영화와 시리즈물 제작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서라고 리코드는 전했다.
리코드는 "브래드 피트는 공짜로 일하지 않는다"면서 "넷플릭스는 전 세계에 9천400만 명의 구독자를 갖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넷플릭스는 마치 현금을 태우는 기계 같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올해 현금 흐름은 마이너스 2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월가는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월가는 넷플릭스의 미래 전망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편이다. 충분한 유료 고객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모든 콘텐츠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올해 들어 이 회사 주가가 15%나 상승한 것도 이 때문이다.
리코드는 "이론적으로 넷플릭스는 성장모드에 있기 때문에 나중에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출할 필요가 있다"면서 "애덤 샌들러와 윌 스미스 등을 출연시키는 '하우스 오브 카드' 새 시즌 제작을 위해 수십억 달러가 들어갈 필요가 있으며, 그래야 구독자를 유지 또는 증가시킬 수 있다고 이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kn020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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