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 문화예술단체들은 25일 '문화정책 방향 및 10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후보들의 정책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광주문화도시협의회,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대동문화재단, 청년문화허브 등 40여개 문화예술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9대 대선 후보자에게 제안하는 문화정책 방향 및 10대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들은 문화도시 광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 문화 분권을 통한 문화민주주의 실현 ▲ 기초문화예술 진흥과 문화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 청년 문화 생태계 조성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 등 문화정책 방향 등을 들었다.
10대 핵심 추진과제로는 ▲ 자유로운 창작 활동 보장 ▲ 문화예술지원기관의 공익 이사제 도입·지역 참여 비율 확대 ▲ 문화예술기금 재조성 및 지역문화 분권 실현 방식으로 분배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 광주역사박물관, 장애인문화예술센터 건립 및 미디어아트 창의 파크 구축 ▲ 청년문화육성 지원법 제정 ▲ 청년복합문화공간 건립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목표 기간 연장 ▲ 7대 문화권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과 국비 비율 확대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와 추진단의 정상화, 문화전당 운영협의회 구성 ▲ CT연구원 설립의 조속한 재추진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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