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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시장…"공실률·무상임대 늘며 침체"

입력 2017-04-25 17:47   수정 2017-04-26 05:38

2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시장…"공실률·무상임대 늘며 침체"

대형 오피스빌딩 공급 증가 탓…매매시장은 강보합 전망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2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시장은 신규 대형 오피스빌딩 공급 증가로 공실률과 렌트프리(일정 기간 무상임대)가 늘면서 다소 침체할 것으로 예상됐다.

25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젠스타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11일간 상업용부동산 투자시장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분기 젠스타 오피스 시장전망 실사지수(G-OSI)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료 전망지수는 110으로, 서울 전역의 오피스 임대료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 지수 100 이상인 경우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100 이하인 경우 반대 의미다.

권역별로는 강남권(GBD)의 임대료 전망지수가 114로 임대료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았고 기타지역(ETC·109), 여의도권(YBD·105) 순이었다.

반면 도심권(CBD)은 임대료 전망지수 93으로 기준선(100)을 밑돌아 임대료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빈 오피스) 전망지수는 126으로 빈 오피스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고 특히 기타지역(120)과 도심권(118)의 공실률이 늘어날 것으로 예견됐다.

렌트프리 전망지수는 119로 1분기보다 무상임대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젠스타 리서치팀은 "2분기에도 프라임급 오피스 신규 공급이 계속되면서 시장의 명목임대료 수준을 상승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축 빌딩으로의 임차인 이탈 현상이 심화해 공실률과 렌트프리가 늘면서 오피스 임대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은 1분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서울 오피스 3대 권역인 도심권(110), 강남권(112), 여의도권(106)에서는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고 기타지역(91)에서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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