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의 4대 근로단체 가운데 하나인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이 26일 "반미 대결전의 최후 승리를 이룩하려는 것은 우리 군대와 전체 여성들의 한결같은 신념"이라며 대미 비난전에 가세했다.
여맹은 이날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에서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려고 발광하고 있는 미제 침략자들과 제 죽을지 모르고 설쳐대는 괴뢰 호전광들을 전체 조선 여성들의 이름으로 준열히 단죄하며 천백 배의 보복 의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여맹 대변인은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 행복한 생활을 파괴하려고 날뛰는 미제승냥이들과 괴뢰 역적 무리들은 이 나라 여인들의 사무치는 원한과 징벌의 불세례가 얼마나 무자비한가를 몸서리치게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의 전업주부 단체인 여맹은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 조선직업총동맹, 조선농업근로자동맹과 함께 북한의 4대 근로단체에 해당한다.
북한은 앞서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23일), 조선직업총동맹(24일), 조선농업근로자동맹(25일)을 차례로 내세워 담화를 발표하고 대미 '항전'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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