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으로 나들이 오세요"…고창 상하농원 '가정의 달' 축제

"농장으로 나들이 오세요"…고창 상하농원 '가정의 달' 축제

(고창=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농촌체험형 관광농원인 전북 고창군 상하면의 '상하농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내달 5~7일과 주말에는 '제1회 상하농원 어린이 화가 농부 미술대회'가 열린다.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될 미술대회 수상작품은 상하농원에 전시되며 이듬해 미술대회 포스터로 활용된다.

또 주말마다 깨끗한 자연과 먹거리의 소중함, 농부들의 고마움을 느껴볼 수 있는 마늘 수확, 고구마 심기, 모내기 등 농부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고창농악보존회가 벌이는 전통 사자탈춤, 신명 나는 난타 공연이 펼쳐지고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카네이션 배지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이달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깨끗하고 너른 자연 속 농원식당에서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신선한 식재료로 즐기는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이 바비큐 파티는 9월까지 주말마다 열린다.

매일유업이 10만㎡의 부지에 조성해 작년 4월에 개장한 상하농원은 '짓다·놀다·먹다'를 주제로 생산(1차)과 가공(2차), 서비스·관광(3차) 산업을 하나로 묶은 '6차 산업 체험형 테마농원'이다.

상하농장은 식료품을 만드는 공방,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마켓, 자연과 어우러진 동물농장, 로컬푸드로 정성껏 만들어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있어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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