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가 경기도 고양 시민과 창작 뮤지컬 '하모니' 무대를 꾸민다.
고양문화재단은 29일 "시민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로 배우 윤복희와 지역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작 뮤지컬 '하모니'를 오는 7월 13∼1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여성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만들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하모니'(2009)를 고양 시민이 함께 참여해 뮤지컬로 만드는 것이다.
교도소에서 키우는 아들을 곧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 아들딸이 모두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 성폭행을 일삼아온 양아버지를 살해한 '유미'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재단은 지난 8일 뮤지컬에 참여할 전문 배우 12명을 제외하고 뮤지컬에 참여할 시민 배우 12명과 합창단 6개 팀(150여 명)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오디션에는 20대 대학생부터 중년의 주부까지 많은 시민이 참가했다.
윤복희와 시민 배우들, 합창단원들은 5∼6월 고양 아람누리극장 연습실에서 연습한 뒤 7월 13∼15일 덕양구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 배우와 합창단이 두 달 동안 열심히 연습해 최고의 하모니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