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28일 충남 서산시 성연면 다울영농조합법인에서 아낙들이 갓 채취한 엄나무 순을 분류하고 있다.
엄나무 순은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 때문에 봄철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 봄나물 중 '귀족나물'로 불리는 엄나무 순은 약효가 좋아 약재로도 널리 쓰인다..
이 지역은 1990년부터 엄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현재 재배 면적이 100ha에 달하며, 생산량은 국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연간 엄나무 순 10t과 삼계탕이나 약재 등에 쓰이는 줄기 150t을 생산하며, 연 매출액이 20억원에 이른다.
정인승 다울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엄나무 줄기와 순이 관절염이나 신경통, 비염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을 하고 있다"며 "재배단지를 새롭게 단장해 가공은 물론 관광까지 아우르는 종합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 조성민 기자·사진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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