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근아 교수 "安, 항상 자신보다 공공의 이익 먼저 생각"

입력 2017-04-30 19:57  

천근아 교수 "安, 항상 자신보다 공공의 이익 먼저 생각"

안철수 찬조연설… "정치인 아닌 상식적 논리로 국민 바라보고 공감하는 후보"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는 30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해 "항상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공공의 이익과 가치를 먼저 생각하며 선택하는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은 천 교수는 이날 KBS에서 방송된 찬조연설에서 "안 후보의 삶 전체를 놓고 볼 때 분명히 믿는 한 가지는 어떤 선택의 순간에도 눈에 보이는 이득을 위해, 혹은 사익을 위해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복잡한 정치구도 속에서 안 후보가 많은 갈등의 순간을 맞닥뜨리고 또 선택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진실로 안 후보는 항상 '공공의 이익'을 위한 선택을 해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천 교수는 안 후보가 서울시장과 대선 후보 등을 양보한 것을 두고 "자신이 손에 쥔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어쩌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용기보다 더 큰 용기"라며 "내면적으로 정말 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결단"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동시에 누구보다 유연한 감성을 가진 사람"이라며 "국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정치인의 논리가 아니라 상식적인 논리로 국민을 바라보고 공감하는 후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후보가 바로 국민의 손을 맞잡고 같은 눈높이에서 국민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대통령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천 교수는 또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는 "과연 누가 미래를 예측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대한민국의 내일을 설계할 대통령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안 후보는 삶 자체가 변화와 도전의 삶이었다. 도전의 순간마다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천 교수는 "그동안 1번과 2번에는 이 나라를 바꿀 여러 번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나라는 바뀌지 않았다"며 "더 이상 보수와 진보, 이분법적인 논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을 온전히 품어 안을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새로운 선택을 하는 용기를 가질 때 진정한 변화는 비로소 다가올 수 있다"며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된다.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나라가 다가온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ljungber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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