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우리의 소중한 권리 꼭 행사합시다!"(네이버 아이디 'hyk0****')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4∼5일 이틀간 실시된다. 대선에서의 사전투표는 이번이 처음으로, 유권자는 부재자 신고 없이 주소 등록지가 아닌 곳에서도 투표할 수 있다.
1일 온라인에서는 투표일인 9일까지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네이버 아이디 'mazi****'는 "누굴 뽑든 꼭 투표합시다. 투표 안 한 사람은 나중에 차기 대통령한테 불만 가질 권리도 없습니다"라며 투표 참여를 권고했다.
같은 포털 누리꾼 'blue****'는 "투표하는데 딱 5분(?)이면 되는데, 꼭 좀 하자"라고, 'eox2****'는 "단 하루의 선택이 당신의 5년을 결정합니다"라고 독려했다.
네티즌 'volt****'는 "해외에서 재외국민 투표했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도 꼭 투표하심"이라고 적었다.
다음 이용자 'pluslife'는 "정치를 혐오하시지 마시고, 꼭 관심 있게 지켜보셔야 합니다. 정치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직결되어 있습니다"라고 권리 행사를 촉구했다.
같은 포털 아이디 '한글'은 "연휴에 천안 갑니다. 거기에서 사전투표하려 합니다. 주민등록상(주소지)에서만 되는 줄 알았는데 이번 기회에 천안에서 하려고요"라고 적었다.
'momokino'는 "일하시는 근처 모든 관공서(동사무소, 공항도 가능)에서 오전 6시~오후 6시 합니다. 신분증만 들고 가면 되고요"라고 사전투표를 안내했다.
"과거에서 배운 교훈은 똑똑하고 능력 있는 일 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것"(네이버 아이디 'ecto****'),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올바른 후보를 찍읍시다"(아이디 'choi****') 등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촉구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이밖에 "투표는 국민이 하겠으니 제발 정직한 개표 당부드립니다"(네이버 아이디 'khww****'), "투표율 높은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투표함 철저하게 감시해야 된다는 점이다"(다음 아이디 '유비무환') 등과 같이 공명정대한 선거 관리를 바라는 목소리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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