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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일' 광주·부산·제주 비 예보…투표율 영향 미칠까

입력 2017-05-01 15:55  

'대선일' 광주·부산·제주 비 예보…투표율 영향 미칠까

대부분 구름많고 따뜻…기상청 "기압골 추이 지켜봐야"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8일 앞으로 다가온 19대 대통령 선거일(9일)에 일부 남부지역에 비가 예보돼 투표율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선일인 9일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과 광주, 부산·울산·경남,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경우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비가 예보된 전남·경남·제주 지역의 정확한 예상 강수량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현재로서는 대선일 남부지방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압골 영향권에 제주도는 높은 확률로 포함될 것으로 보여 비가 올 가능성은 제주가 가장 높은 상황이다.

이 기압골의 강도와 세기에 따라 비 구름이 제주와 남부지방을 거쳐 중부 지방까지 올라올지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비가 예보된 지역에 광주와 부산 등 격전지역이 포함되면서 비소식이 유권자들의 투표소행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날씨가 궂으면 외출을 꺼려 투표율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해석과, 날이 좋으면 멀리 나들이를 나가는 이들로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엇갈린다.

대선일 낮 기온은 너무 높지는 않으면서도, 적당한 초여름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일이 낀 주의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4도·최고기온 19∼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기준 닷새 이후의 날씨의 경우 예측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기압골 움직임이 변할 수 있어 당분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s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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