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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4월은…관측망 확충 1973년이래 44년만에 가장 따뜻

입력 2017-05-01 16:45  

강원 동해안 4월은…관측망 확충 1973년이래 44년만에 가장 따뜻

30일 정선 28.6도 '4월 일 최고기온' 1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동해안 4월 기온이 전국적인 기상관측망이 갖춰진 1973년 이후 44년 만에 가장 따뜻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동지역의 4월 평균 기온은 15.1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 12.2도보다 2.9도 높은 기온이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기상관측망이 대폭 확충된 1973년 이후 평균 기온 최고 1위(15.1도), 평균 최고기온 최고 1위(20.4도)를 기록했다.

지난 30일 일 최고기온은 속초 30.8도, 강릉 30.5도, 동해 29.1도, 정선 28.6도를 보였다.

특히 정선지역이 지난 30일 기록한 28.6도는 '4월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영서 지역의 4월 평균 기온도 13.2도로, 평년 11.2도보다 2도 높았다.

이처럼 따뜻한 4월 기온은 이동성 고기압과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강수일수는 영동 10일, 영서 9.3일로 평년보다 1.8일 많았다.

반면 같은 기간 강수량은 영동 43.3㎜, 영서 50.7㎜로 평년보다 각 23.2㎜와 13.4㎜ 적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 낮 동안의 강한 일로 기온이 상승했다"며 "4월 중순까지는 저기압과 동풍의 주기적인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렸으나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었다"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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