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노동자들 가운데 8% 정도는 때때로(sometimes)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6%는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자라는 통계가 나왔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1일 노동절을 맞아 '2016 EU의 노동시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유럽의 15~74세 인구는 3억7천987만6천 명이고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2억4천459만4천 명(64.4%)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2억2천368만1천 명(91.4%), 실업자는 2천91만3천 명(8.6%)이며 취업자 가운데 가족종사자(family worker) 237만4천 명(1.1%), 자영업 3천272만7천 명(14.6%), 직장인 1억8천850만7천 명(84.3%) 등으로 집계됐다.
EU 노동자 가운데 때때로 야근을 하는 노동자는 전체 노동자의 7.8%로 나타났으며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국가인 유로존의 경우 6.2%라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
EU 회원국 가운데 때때로 야근을 하는 노동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15.9%였으며, 크로아티아(15.6%), 폴란드(15.5%)도 야근자 비율이 높았지만 이탈리아는 3.1%로 가장 낮았다.
임시직 비율은 EU 회원국별로 큰 편차를 보여, 루마니아의 경우 전체 직장인의 1%에 불과했으나 폴란드는 27%에 달했다.
또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 비율은 덴마크와 룩셈부르크의 경우 8%로 가장 낮았고, 그리스에선 30%가 자영업자였다.
재택근무자 비율은 EU 전체적으로는 2.6%였고, 유로존은 3.0%였으며 룩셈부르크의 재택근무자 비율은 9.3%로 10명 가운데 한 명꼴에 육박했다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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