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샌안토니오에 27점 차 대승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35점을 쏟아낸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클리블랜드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와 플레이오프(PO) 2회전 1차전에서 116-105로 낙승했다.
클리블랜드는 PO 1회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4승 무패로 물리친 데 이어 토론토와 1차전에서 승리하며 PO 5연승을 달렸다.
경기는 싱거웠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서 30-18, 12점 차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2쿼터에선 한 때 5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2쿼터 막판 연속 7득점을 성공하며 두 자릿수 격차를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에서 22점 차로 벌린 뒤 4쿼터에서도 여유롭게 운영하며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카이리 어빙은 24점 10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케빈 러브가 18점을 보탰다.
휴스턴 로키츠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PO 2회전 1차전 원정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1쿼터에서 11점 차로 도망갔고, 2쿼터에 30점 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주전 선수들을 골고루 안배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쳤다.
휴스턴의 에이스 제임스 하든은 31분만 뛰며 20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이날 22개의 3점 슛을 넣어 팀 PO 최다 3점 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 2일 플레이오프 전적
▲ 서부 콘퍼런스
휴스턴(1승) 126-99 샌안토니오(1패)
▲ 동부 콘퍼런스
클리블랜드(1승) 116-105 토론토(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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