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시내 안전 취약지역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늘린 결과 5대 강력범죄 발생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절도사건은 45.8%나 급감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4억2천만원을 투입해 시내 주요지점에 CCTV 724대를 확충했다.
시는 유씨티통합센터에서 이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센터가 통합관제하는 CCTV는 지난해 말 기준 4천995대이다.
지난해 시내에서 발생한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 건수는 CCTV 확충 전인 2013년보다 20.7% 줄었다.
특히 강·절도사건은 45.8% 급감했다.
지난해 CCTV를 통한 범죄예방 지령은 1천525건으로 2014년보다 177.8% 늘었다.
현행범 검거는 109건(445.0% 증가), 수사자료 제공은 1만1천615건(64.5% 증가)으로 센터 관제·운영을 통한 각종 범죄예방 활동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올해 35억원을 투입, 경찰·자치구와 협의해 방범용 117대와 차량 번호인식용 CCTV 40대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노후 카메라(100대)의 성능개선도 추진한다.
김우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계속 설치하고, 경찰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강력범죄 예방과 검거활동 등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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