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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광주·전남 표심 잡아라' 막바지 총력전

입력 2017-05-02 16:10  

'징검다리 연휴 광주·전남 표심 잡아라' 막바지 총력전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대선 일주일을 앞두고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흐트러질 수 있는 호남 표심을 붙잡기 위해 후보캠프들이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4~5일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데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까지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선거에 대응하기 위해 갖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여론을 취합하고 선거에 활용한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사전투표에 대비해 전체 조직이 모두 참여하는 1일 100통 전화걸기 운동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SNS사전투표 인증릴레이 캠페인도 벌인다.

'나도 연설원!'이란 별도 이벤트를 마련해 사전투표 후 누구나 유세차에도 오를 수 있도록 하고, 대학가에서는 '밥보다 사전투표'라는 피켓홍보활동을 한다.

휴일인 부처님오신날 3일에는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들을 중심으로 3인 1개조 40개조를 편성해 사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울트라유세단 율동팀을 동원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율동 공연을 선보이고 유세차에 문재인 인증샷 코너를 제작해 선거 홍보에 활용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연휴 기간 과거와 같은 전형적인 대형유세방식을 벗어나 직접 지역민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는 캠페인을 준비했다.

8개 지역위원회에서 지역 내 사찰방문과 아동보육시설 방문과 봉사활동에 나선다.

또 소외되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선거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형유세처럼 많은 지역민에게 쉽게 노출되지 않지만 오히려 '샤이 안철수'를 깨우고 부동층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유한국당 광주시당도 4일 유세에 공동선대위원장인 나경원(서울동작을) 의원과 광주출신 신보라(비례) 의원을 광주에 투입한다.

선관위도 사전투표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공정선거 캠페인에 나선다.

대선일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연휴 기간 음성적인 불법 선거운동이 성행할 수 있다고 보고 적극적인 단속에도 나서기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2일 "막바지 선거운동 기간 후보캠프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함께 공정선거 분위기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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