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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DJ·盧정권서 등록금 두배" 文 "이제 낮추자는 것"…TV토론

입력 2017-05-02 21:00   수정 2017-05-02 21:01

洪 "DJ·盧정권서 등록금 두배" 文 "이제 낮추자는 것"…TV토론

반값 등록금 설전…洪 "올려놓고 돈 주나" 文 "다음 정부 얘기하자"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일 여섯 번째 TV토론에서 '반값등록금' 문제를 놓고 맞붙었다.

이날 상암 MBC에서 개최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TV 토론회에서 홍 후보는 김대중(DJ)·노무현 정부에서 대학 등록금이 두 배로 올랐다고 지적했고, 문 후보는 반값등록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DJ·노무현 정권에서 대학 등록금이 113% 올랐다"며 "(이제 와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건 것은) 자기들이 올려놓고 돈 주겠다는 공약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등록금 부담이 가중됐으니 이제 낮춰야겠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홍 후보는 "DJ·노무현 정권 때 등록금을 자율화해 등록금이 올랐으니 '옛날로 돌아가겠다'고 하면 되는데 '반값등록금'이라는 선심성 공약을 내걸었다"고 재차 공세를 취했다.

그러자 문 후보는 "다음 정부 운영을 얘기하자"면서 "반값등록금에 반대하는가"라고 되물었다.

홍 후보는 "이명박 정부 당시 (등록금이) 3.3%만 올랐고 지금도 억제하고 있다"면서 "자기가 비서실장 할 때 등록금을 두 배 이상 올려놓고 '환원하겠다'고 해야지, 그걸 절반으로 뚝 떨어트리겠다는 건 좀 그렇다"고 말해 물러서지 않았다.

문 후보는 "지금 등록금 부담이 너무 과중하니 낮추자는 것 아닌가"라고 말해 '반값등록금'을 둘러싼 두 사람 사이의 논쟁은 평행선을 달렸다.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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