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N 여행] 호남권: 화창한 날씨…발길 닿는 곳마다 흥겨운 축제 '풍성'

입력 2017-05-04 11:00   수정 2017-05-04 11:08

[연휴 N 여행] 호남권: 화창한 날씨…발길 닿는 곳마다 흥겨운 축제 '풍성'

사춘향이를 만날까, 나비를 잡을까…남원 춘향제, 함평 나비축제 등 잇따라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어린이날에 이어지는 5월 첫 주말에 호남권은 다소 무더웠던 날씨가 주춤하며 화창한 봄을 만끽할 수 있겠다.

전북 남원에서는 세계적인 '사랑축제 춘향제'가 막바지 열기를 더하고, 전남 함평에서는 온 가족의 봄나들이에 제격인 '나비축제'가 발길을 끈다.

전북 부안의 '마실축제', 전남 담양의 '대나무축제' 등 발길 닿는 곳 어디에서든 흥겨운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행사도 줄을 잇는다.





◇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

어린이날인 5일은 새벽에 곳에 따라 봄비가 내린 뒤 아침에는 대부분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5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23~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종일 구름이 끼며 강한 햇볕을 막아줘 오히려 나들이하기에 적당하겠다.

토요일인 6일은 기온이 좀 더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0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21~23도로 전망된다. 전형적인 봄 날씨다.

일요일인 7일은 아침 최저기온 9~14도, 낮 최고기온 22~27도로 기온이 소폭 오르며 한낮에는 다소 덥겠다.

바다 물결은 연휴 내내 0.5∼1.5m로 잔잔하겠다.





◇ 갖가지 주제의 축제…골라서 즐기자

지난 3일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개막한 세계적인 사랑축제 '남원 춘향제'는 7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87회째로 국내 예술축제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올해는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 전통문화, 공연 예술, 놀이 체험, 부대 행사 등 모두 4개 분야, 24개 종목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광한루원에 야간 경관조명이 확대 설치되고 인근 요천에는 꽃단지, 섶다리, '사랑의 프러포즈 나무' 등이 조성돼 새로운 즐거움을 준다.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를 주제로 한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도 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함평군의 상징 나비인 호랑나비 등 25종 15만 마리가 선보인다.

번데기에서 나비로 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나비곤충생태관, 2천500종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함평만과 갯벌을 옮겨놓은 듯한 자연생태관 등도 운영된다.

'야외 나비 날리기' '젖소목장 나들이', '미꾸라지 잡기'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전남 담양에서는 '대나무축제'가 한창이다.

명품 대나무숲길을 걸으며 선비정신을 느끼고 정갈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 대소쿠리 물고기잡기, 대나무 활쏘기, 대나무 뗏목 타기, 죽제품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전북 부안에서는 오복(五福 : 다섯 가지 복)을 주제로 한 봄축제 '오복 마실 축제'가 6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전통놀이와 함께 청자 빚기, 감자 캐기 등의 색다른 체험행사가 줄을 잇는다.







짙푸른 청보리밭 사잇길을 여유 있게 거니는 봄의 축제 '고창 청보리밭축제'도 14일까지 펼쳐진다.

보리개떡과 보리강정, 보리쿠키를 만들어 보고 널뛰기·외줄 타기·굴렁쇠굴리기·제기차기 등 토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를 즐기는 영화 마니아들은 '전주국제영화제'가 6일 막을 내리는 만큼 서둘러야 한다. 온라인상에서 매진됐더라도 전체 표의 10%는 현장 매표소에서 팔기 때문에 지레 포기할 필요는 없다.

doin1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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