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50여명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들이 어떤 꿈을 품고 키워나가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어린이 50여 명을 서울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개최한 기념행사에서 "어린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갈 주인공"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어떤 꿈을 꾸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들의 생기있는 눈망울을 마주하다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오늘처럼 항상 활기차고 명랑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그맨 최효종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총리공관 정원에서 마술쇼와 버블쇼를 관람했다. 이어 삼청당으로 이동해 황 권한대행과 점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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