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돋보기] 중국발 황사 전국 강타…"맑은 공기가 그립다"

입력 2017-05-06 10:26  

[SNS돋보기] 중국발 황사 전국 강타…"맑은 공기가 그립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몽골과 중국에서 발원한 올해 최악의 황사가 주말인 6일 한반도로 건너와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전국 12개 권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온라인에서는 연일 이어진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의 글이 쏟아졌다.

네이버 아이디 'ttl3****'는 "맑은 공기 너무 그립다. 며칠째 창문 닫고 사니 미치겠다. 답은 없고 매일 스트레스만 쌓인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같은 포털 이용자 'abba****'는 "한여름에 에어컨 없는 집은 어떡하나. 창문을 열어둘 수도 없고 닫아놓을 수도 없고"라고 걱정했다.

다음 네티즌 '윤은숙'은 "미세먼지 황사 정말 심각하네요. 환기도 못 시키고 외출도 자제해야 할 듯요"라고 우려했다.

누리꾼 'supe****'는 "엊그제 가족과 함께 1박으로 우리나라 최고 청정지역 중 하나인 평창 대관령에 다녀왔는데, 거기도 공기질이 안 좋더군요. 목이 칼칼한 것을 넘어 눈까지 따갑더군요. 정말 큰일입니다"라고 전했다.

"제발 동풍아 불어다오. 진짜 부탁이다"(네이버 아이디 'crak****'), "하늘에 장벽을 세우고 싶은 심정이다"(아이디 'sund****') 등과 같은 댓글도 달려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누리꾼도 많다.

네이버 아이디 'ksin****'는 "대책이 없다는 게 더 문제다"라고 비판했고, 'inco****'는 "제발 어떻게 좀 해주세요"라고 촉구했다.

같은 포털 누리꾼 '8592****'는 "날이 갈수록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는 날들이 줄어만 가는군요. 특별한 해결책 없이 언제까지 미세먼지로 스트레스 받는 날을 보내야 하는지 너무 답답합니다"라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다음 이용자 '신의'도 "미세먼지 국가 위기상황 단계다. 정부는 조치를 취하라"라고 요구했고, 아이디 '해바라기'는 "진짜 차기 대통령은 미세먼지 문제 꼭 해결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동풍이 불어 미세먼지와 스모그를 중국으로 모두 보내버리면 좋겠네요. 정말 도움이라곤 조금도 안 되는 민폐국가입니다"(네이버 아이디 'kong****') 등과 같이 중국을 비난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aupf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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