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안전도 위협하던 도로 노점 LP 가스통이 서울 강남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1개월간 구내 간선도로변 허가 노점과 각종 시설물을 일제 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먹거리·공산품 등 허가 노점 29곳, 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등 보도 영업시설물 144곳이다.
구는 이들을 물청소하고, 노후·탈색된 노점 방지 시설물을 정비했다.
특히 허가 노점이 사용하던 LPG 가스통을 전기 인덕션으로 모두 교체했다.
구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노점 단체·운영자와 수 차례 회의하고, 지속해서 대화해 LP 가스통을 교체하게 됐다"며 "지난해 11곳에 이어 올해 10곳을 교체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허가 노점과 보도상 영업시설물의 물청소를 영업주가 자체적으로 하도록 안내·지원하고, 자체 정비가 어려운 37곳은 공무원이 현장에 직접 나가 물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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