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기념콘서트 '백일몽'…15일 미니앨범 '도원경'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빅스가 데뷔 5주년을 맞아 '빅스 V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새 앨범과 기념 공연 및 전시를 아울러 선보인다.
8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스는 12~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기념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 인 서울'로 '빅스 V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다.
이어 15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도원경'(桃源境)을 발표하고, 데뷔 기념일인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회 '빅스 0524'를 마련한다.
소속사는 공연과 앨범, 전시로 이어지는 활동을 통해 5월을 '빅스의 달'로 만들겠다는 의미에서 '빅스 V 페스티벌'로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앨범 제목인 '도원경'은 복숭아꽃이 피는 아름다운 곳으로 속세를 떠난 이상향을 의미한다. 그간 뱀파이어, 저주인형, 사이보그 등 앨범마다 독창적인 콘셉트를 보여준 이들은 이번에는 동양적인 이상향인 '도원경'을 주제로 음악과 뮤직비디오, 무대 콘셉트를 준비했다.
동명 타이틀곡 '도원경'은 몽환적인 후렴구가 특징으로 '덧칠해 좀 더 짙게/ 이 밤 깊이 번져가고 있어/ 벗어날 수 없게/ 눈 감고 내 안의 널 또 찾잖아'란 노랫말이 담겼다.
멤버들은 앨범 출시 전 열리는 공연에서 신곡을 라이브로 처음 공개한다.
전시회에서는 지난 5년간의 발자취를 담는 동시에 팬들과 추억을 되새길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미공개 사진과 영상, 의상과 소품, 발매된 앨범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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