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 국민주권선대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나라다운 나라, 제주다운 제주를 만들 준비된 후보 문재인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제주 국민주권선대위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 후보는 제주를 가장 잘 알고 제주의 미래를 키울 유일한 후보"라며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거치며 이룩해 낸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성과를 계승하고 완수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설계자라면 문 후보는 완성자가 될 것"이라며 "제주를 동북아의 환경수도로 육성하는 비전을 실천하는 대통령, 감귤산업과 1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지원, 제2공항·강정마을 구상금 철회 등 현안을 도민과 소통하며 해결할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촛불은 투표로만 완성되며, 지금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바로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도민 유권자의 투표와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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