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대바겐세일' 기간 관광객 큰 폭 증가

입력 2017-05-09 09:21  

'경북관광 대바겐세일' 기간 관광객 큰 폭 증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봄 여행주간을 맞아 실시한 '경북관광 대바겐세일'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3개 시·군 944개 업체가 참여하는 할인행사를 하고 다양한 축제·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 첫 주말과 휴일인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주요 관광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경주 대표 관광지인 동궁과 월지에는 2만여 명이 찾았다.

행사 전 주말과 휴일보다 관광객이 62% 늘었다.

같은 기간 포항 운하 크루즈 이용객 25%, 안동유교랜드 방문객 57%, 하회마을 관광객은 46% 증가했다.

문경 전통찻사발축제에는 개막일인 지난달 29일에만 3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6만1천여 명이 찾았다.

경주 보문단지 등 주요 관광지 호텔 숙박률은 주말 98%, 주중 70% 정도로 평소 주말과 평일보다 20∼30% 높았다.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 5일 어린이날과 6일 주말에도 안동유교랜드과 하회마을 관광객이 행사 전 주말과 휴일 관광객보다 각각 149%, 120% 증가하는 등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도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 사드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와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바겐세일을 기획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남은 기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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