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베니스서 개최되는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해 한국관과 공식 프레스룸, 만찬장 등에 '더 프레임(The Frame)' TV 15대를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더 프레임은 액자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TV다. TV를 가구의 하나로 보는 유럽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해 개발한 라이프스타일 TV다.
삼성전자는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카운터밸런스'에서 현대미술가 이완 작가와 협업해 더 프레임을 통해 영상작품 '메이드 인(Made in)'을 선보인다.
이완 작가는 "더 프레임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전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스크린이자 TV"라고 말했다.
한승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을 통해 공간을 더 아름답게 꾸며주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TV를 발전시켰고,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오는 13일부터 11월 26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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