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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방 35곳서 동전교환기 털어 3천만원 챙긴 10대들

입력 2017-05-11 10:36   수정 2017-05-11 16:25

인형뽑기방 35곳서 동전교환기 털어 3천만원 챙긴 10대들

10대 4인조 전국 돌며 무인 인형뽑기방 노려…경찰 2명 구속, 2명 불구속 입건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인형뽑기방의 현금교환기를 털어 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절도)로 A(16)군 등 2명을 구속하고 B(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일 오전 5시 38분께 상당구 북문로의 한 인형뽑기방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해 현금교환기를 부수고 현금 2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A군 일당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 청주 등지에 인형뽑기방의 동전교환기에서 총 35차례에 걸쳐 3천140만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A군이 현금교환기를 터는 동안 인형뽑기방 입구에서 망을 본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A군 일당은 충남 지역 친구·선후배 사이로 훔친 돈으로 찜질방 등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지난 8일 수원의 한 PC방에서 A군 등 4명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훔친 돈은 옷을 사고 음식을 사는 등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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