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연·조망' 제부도아트파크 12일 개관

'전시·공연·조망' 제부도아트파크 12일 개관

(화성=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오는 12일 경기 화성 제부도에 문화예술플랫폼 제부도아트파크가 개관한다.

제부도아트파크는 경기도의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과 화성시 제부도 명소화 문화재생 사업의 일환이다.

2017년 초 완공된 제부도아트파크의 조망시설은 바람이 강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자연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층에는 컨테이너 2개 동을 활용한 전시실 1개가 마련돼 시즌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2층 컨테이너 3개 동은 제부도의 낙조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쉼터가 조성됐다.




권순엽 건축가가 6개 노출컨테이너를 활용해 설계했고,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최두수 작가가 총감독으로 참여해 전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기획했다.

12일 오전 10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지역 이야기가 담긴 '제부도 이야기' 첫 전시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제부도는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상업지구와 도보길 만으로는 즐길 거리가 부족하고 밀집된 상가들의 가격 경쟁 등으로 인식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제부도아트파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주민들의 창생 공간으로 거듭날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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