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울=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이상현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1일 한·중 수교 주역인 첸치천(錢其琛) 전 중국 부총리 서거와 관련해 왕이(王毅) 외교부장 앞으로 조전을 발송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조전을 통해 첸 전 부총리 유가족 및 중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명하고, "고인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기여는 중국 국민은 물론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도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부는 윤병세 장관 뿐만 아니라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도 이날 왕이 부장 앞으로 조전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첸 전 부총리가 지난 9일 향년 89세로 베이징(北京)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첸 전 부총리는 외교부장이던 1992년 4월 베이징에서 이상옥 당시 외무장관과 만나 한중수교 교섭에 착수했으며 같은 해 8월 24일 수교문서에 공식 서명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