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에드가르도 바우사(59)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UAE 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새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바우사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바우사 감독은 작년 8월 아르헨티나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지역 예선 성적 부진으로 지난 4월 경질됐다.
UAE도 러시아월드컵 지역 예선 성적이 신통치 않자 마흐디 알리 감독을 경질했는데, 빈자리에 아르헨티나에서 쫓겨난 바우사 감독을 앉혔다.
UAE는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3승 4패 승점 9점으로 4위에 머물고 있다.
바우사 감독은 다음 달 13일 태국전부터 아랍에미리트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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