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겨울동안 닫혔던 경남 창원시 장미공원이 12일 다시 열렸다.
재개장에 맞춰 빨간색, 분홍색, 흰색 등 색깔과 크기가 다른 장미 98종 2만2천여 그루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장미공원은 성산구 가음정동에 있다.
2007년 처음 문을 열었을 때 면적이 1만5천700㎡였다.
창원시는 장미공원이 인기를 끌자 지난해 12월부터 확장공사를 했다.
10억원을 들여 장미공원 옆 어린이 놀이시설을 근처로 옮기고 장미를 더 많이 심었다.
풍차 모양으로 안에 들어가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도 만들었다.
확장공사를 마친 장미공원 면적은 2만7천700㎡에 달한다.
장미공원은 장미꽃이 지는 10월 이후부터 다음해 5월 초까지는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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