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길 안내 가장 많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를 통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목적지는 대형 마트인 '이마트'인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카카오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검색한 목적지는 3천173만건이며 이 가운데 이마트, 주유소, 스타필드 하남(경기도 복합쇼핑몰), 인천국제공항, 전주한옥마을 순으로 길 안내가 많았다고 밝혔다.
가장 길 안내량 많았던 날은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이었으며 대선일인 9일 가장 적었다.
6일과 7일은 주말임에도 길 안내량이 평소 주말보다 적었다.
카카오는 "6일부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심했는데 미세먼지 농도가 시민 일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5일에는 전주한옥마을, 경포대, 태안튤립꽃축제가 각각 최다 검색지 2위, 9위, 10위에 올랐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꽃집이 4위로 순위권에 등장했고 우체국,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각각 3위, 6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내비는 "앞으로 길 안내 기술 고도화는 물론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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