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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루빈에 수억달러 베팅

입력 2017-05-15 15:25  

소프트뱅크,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루빈에 수억달러 베팅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과 손을 잡기로 했다.

15일 닛케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루빈 전 구글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새로운 하드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수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하는 것과 같은,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열 첨단 제품의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는 것이 소프트뱅크 측의 구상이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이 AI를 결합한 로봇 개발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2012년 프랑스의 로봇 스타트업인 알데바란을 인수한 것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를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 그 실례다.

손 사장은 루빈과 오랫동안 교분을 쌓아왔다. 닛케이는 손 사장이 루빈에 베팅하는 것은 소프트뱅크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유능한 엔지니어들을 끌어들이는 데 그의 지명도를 활용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루빈은 2003년 벤처 기업을 설립해 안드로이드 개발을 추진했고 2005년 이 회사를 인수한 구글로 자리를 옮기면서 오늘날 안드로이드 OS가 전세계에서 10억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정도로 성장시키는 데 주역을 담당했다.

구글에서 로봇 개발 부서장을 거친 그는 2014년 퇴사한 뒤 하드웨어 개발과 관련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하드웨어의 상용화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는 AI기반의 시스템 개발이 그의 목표다.

한편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IT펀드인 '비전펀드'에 최대 150억 달러를 출자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산하의 벤처 캐피털을 이끄는 이흐바림 아자미는 비전펀드가 총 950억 달러의 출자 약속을 받아내고 2~3주 안에 출범 준비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무바달라는 향후 5년에 걸쳐 약속된 출자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0월 AI와 로봇 같은 차세대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할 목적으로 비전펀드를 설립한다고 발표하고 자사의 보유현금 250억 달러를 펀드에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프트뱅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5년간에 걸쳐 450억 달러를 출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가 하면 애플·퀄컴 등 IT 공룡들의 참여도 이끌어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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