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미국의 일렉트로닉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오는 7월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UNITE WITH TOMORROWLAND)에서 공연을 펼친다.
공연기획사 엠피씨파트너스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DJ 저스틴 오가 포함된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의 1차 라인업을 16일 발표했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일본-중국계 혼혈 케브 니시, 재미교포 프로그레스, DJ 버맨으로 구성된 다국적 힙합 그룹이다.
지난 2010년 발표한 '라이크 어 지 식스'(Like A G6)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한국계 가수가 포함된 그룹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처음이다.
저스틴 오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출신 DJ로 일렉트로닉 음원 사이트 비트포트(Beatport)가 선정한 '2016년 기대되는 아티스트' 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에서는 국내외 DJ들이 오후 8시부터 8시간 동안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이튿날 새벽 4시부터는 세계 3대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페스티벌로 꼽히는 벨기에 현지의 '투모로우랜드' 메인 무대를 위성중계로 연결한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