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14일 北 미사실 발사징후 파악…日 'IRBM 분석' 동의"

입력 2017-05-16 14:40   수정 2017-05-16 14:55

한민구 "14일 北 미사실 발사징후 파악…日 'IRBM 분석' 동의"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정아란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6일 북한이 지난 14일 발사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에 대해 "(발사) 징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이 의원이 "미국이 알려준 건가"라고 묻자 "미국이 우리보다 더 나은 감시자산을 운용하기에 지원받는 게 많다"고 답변했다.

또한, 일본이 이번 미사일을 IRBM이 아닌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으로 본다는 지적에 "일본 방위대신과 전화 통화했을 때 (IRBM이라는) 저희 평가 결과를 얘기했는데 동의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방위상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고도가 2천㎞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각이 아닌 정상각 발사였다면 ICBM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의원은 "ICBM이라고 한 건 그쪽(일본) 사정이 있어서 그랬다고 추론해도 되겠느냐"고 물었지만, 한 장관은 답변하지 않았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