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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6원 하락…43일 만에 1,110원대

입력 2017-05-16 16:02   수정 2017-05-16 16:04

원/달러 환율 7.6원 하락…43일 만에 1,110원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로 떨어졌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16.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7.6원 내렸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하락 폭은 19.8원이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10원대를 기록하기는 지난 4월 3일(1,115.3원) 이후 43일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4원 내린 1,118.2원에 출발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했지만 1,120원대로 올라서지 못했고 마감 30분을 앞두고 낙폭이 커졌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밤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국내 증시가 탄탄한 흐름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자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68 포인트(0.20%) 오른 2,295.33에 마감했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여기에 국제유가 급등이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줬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01달러(2.1%) 오른 배럴당 48.85달러로 장을 마쳤다.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내년 3월까지 전격적으로 감산 연장에 합의한 데 영향을 받았다.

보통 국제유가는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84.5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64원 내렸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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