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을 3개국이 결전의 땅 한국으로 들어왔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그리고 기니 대표팀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버스를 타고 곧장 조별리그 경기장소인 전주로 향했다.
몇 년 후 세계적 스타가 될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이지만, 이날 입국장에는 대규모 팬이나 플래카드 등은 보이지 않았다. 선수들은 기다리던 각 팀 관계자 등의 안내 속에 차분히 이동했다.
3개국 중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잉글랜드였다.
10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잉글랜드 팀은 정오께 입국장을 빠져나왔고, 별다른 대화 없이 짐을 끌고 신속히 버스에 올랐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9일 공식 기자회견이 있는 만큼 이날 입국장에서는 폴 심프슨 감독이 간단히 입국 소감을 밝혔다.
심프슨 감독은 "지난해 한국에서 치른 평가전이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아르헨티나, 기니 전과 같은 정도로 한국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시간대에 들어온 아르헨티나와 기니 대표팀은 입국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지연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착륙 후 1시간 반이 지나서야 입국장을 나왔고, 별도 인터뷰 없이 곧바로 버스로 이동했다.
기니는 입국 심사가 늦어지면서 착륙 후 약 2시간이 돼서야 입국장을 나올 수 있었다.
운동복 차림이었던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와 달리 기니 선수들은 말끔히 양복을 차려입은 모습이었다.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거나 손을 흔드는 등 경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만주 디알로 기니 감독은 "당연히 최대한 멀리, 최종까지 가는 게 목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bsch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