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7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3.3bp(1bp=0.01%p) 떨어진 연 1.684%로 마쳤다.
5년물도 4.1bp 내렸고, 1년물은 0.8bp 하락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2.249%로 5.2bp 떨어졌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4.5bp, 4.9bp, 5.0bp 하락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에서 잇따른 스캔들에 휩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이 부상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다"며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그 여파로 채권값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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