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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베네수엘라 반정부시위 첫 논의…"인도적 위기상황"

입력 2017-05-18 05:02  

안보리, 베네수엘라 반정부시위 첫 논의…"인도적 위기상황"

(유엔본부=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베네수엘라의 반정부시위 사태가 1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처음으로 논의됐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요청으로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42명의 사망자를 내며 7주째 이어지는 베네수엘라의 반정부시위와 국내 혼란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유엔의 정무 담당 고위 관계자가 15개 이사국 대표들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회의장에 입장하면서 "평화시위를 벌이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정부에 의해 다치고, 체포되고, 죽임을 당했다"면서 "베네수엘라는 지금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헤일리 대사는 "베네수엘라 국민과 지역 안정을 위해 우리는 마두로 대통령이 현재의 폭력사태를 끝내고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를 복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식품, 의약품 등 생필품 부족, 살인적 인플레이션에 항의하는 주민 수십만 명이 거리로 뛰쳐나온 베네수엘라의 주요 도시에서는 매일 연좌농성이 벌어지고 있다.

야권을 지지하는 이들 반정부 시위대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퇴진, 즉각적인 대선 실시, 정치범 석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외국 원조 수용, 국회 자치권 존중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석유 이권을 노리는 미국의 물밑 지원을 받는 야권이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의도라고 보고 있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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