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90.59
(76.57
1.84%)
코스닥
938.83
(1.49
0.1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안전성평가연 '생체조직 투명화 기술' 中企 이전

입력 2017-05-18 10:31  

안전성평가연 '생체조직 투명화 기술' 中企 이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생체조직 투명화용 조성물과 이를 이용한 생체 조직 투명화 방법'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인 바이나리에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액기술료 2억원에 매출액의 30%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

최근 생물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생체조직 투명화 연구는 투명화된 조직 내 항체를 염색해 만들어진 구조적 이미지를 분석, 다양한 질환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는 기술이다.

2013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조직투명화기술(CLARITY·클래리티)이 대표적이다.

클래리티 기술을 이용하면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위해 조직을 얇게 자를 필요가 없어 조직 손상을 막고, 평면이 아닌 3차원의 생체조직 내 단백질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클래리티 기술과 달리 고가의 전기영동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한 침습 방식을 활용해 100분의 1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3∼4일 정도면 투명화된 조직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체 뇌 구조에 대한 관찰이 가능하며 간, 폐, 신장, 장, 심장, 근육, 혈관 등 다양한 생체조직 간 네트워크를 관찰하고 뇌 신경망 지도를 제작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김기석 박사는 "현재 조직 투명화 기술의 세계 시장 규모는 4천억원 정도로, 앞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각종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생체조직을 이미지화하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