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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저체력 초등학생 3년째↑…"놀이문화 확산 시급"

입력 2017-05-18 16:48  

경기 저체력 초등학생 3년째↑…"놀이문화 확산 시급"

도교육청, 20일 안산 호수공원서 '깔깔 바깥놀이 잔치' 개최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 초등학생들의 저체력 비율이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2016년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결과 1∼5등급 중 저체력(4∼5등급) 등급에 해당하는 학생은 1만7천944명(7.8%)에 달했다.






2014년 1만5천780명(6.4%), 2015년 1만6천522명(6.8%)에 이어 저체력 학생이 꾸준히 느는 추세다.

이는 전국 저체력 등급 비율인 2014년 4.6%, 2015년 4.8%, 2016년 6%에 비해 모두 높은 수치다.

저체력 등급 비율과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5∼6학년의 비만 비율(경도 및 고도비만)도 증가 추세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2만3천848명(9.8%), 2015년 2만4천674명(10.2%), 2016년 2만5천337명(11.2%)이다.

도교육청은 높은 저체력 비율과 비만 비율은 운동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기준 일주일 동안 1시간 미만 운동하는 학생의 비율은 4학년 42.4%, 5학년 42%, 6학년 38.3%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운동시간이 줄어들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이 마음껏 놀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놀이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오는 20일 안산 호수공원에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안산시가 주관하는 '깔깔 바깥놀이 잔치'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선정한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놀이 50가지', 밧줄 놀이터, 재활용품 및 일상용품을 활용한 '뚝딱뚝딱 맘껏 놀이판' 등 다양한 놀이가 펼쳐진다.

경기도교육청 맹성호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어린이 대부분은 놀 시간이 부족하고 그나마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빠져있다" 며 "놀이는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꼭 필요한 만큼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맘껏 놀 수 있도록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ung8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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